인천환경공단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23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9회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공단 구매담당자와 지역 내 중소기업 간 1대 1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지역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31개 중소기업과 공단 소속 구매담당자 40여명이 참여해 열띤 상담을 이어갔다.
참여기업은 사전 1·2차 맞춤형 매칭 절차를 통해 구매담당자와 연결됐다. 정해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기업이 제공한 제품 설명자료를 바탕으로 자율적인 추가 상담도 활발히 진행됐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공단 구매담당자들과의 의미 있는 상담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상담회가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훈 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공구매 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인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