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김길원)가 오는 2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혁신신약 가치 인정의 명과 암, 환자 사각지대 해소 위한 약가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약가 제도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소외된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약의 혁신성을 반영한 약가 제도의 필요성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신약의 혁신 가치 보상안을 마련해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의 환자들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부 발제에서는 ‘혁신 신약 가치, 우리나라는 어떻게 접근 중인가?’ 이슈 제기를 시작으로 국내 혁신 신약 현황 및 임상 현장의 사각 지대(전홍재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환자 설문조사를 통한 신약 급여 현실(박정숙 한국혈액암협회 사무국장), 환자 사례 공유(영상), 국내외 혁신가치 인정 제도 현황 및 사례(서동철 럿커스-뉴저지 주립대 겸임교수 겸 중앙대 약대 명예교수) 발표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선 환자 단체와 정부 관계자, 언론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포럼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톡투건강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