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는 대한민국 의료기관 최초로 유럽 품질 어워드 ‘ESQR 퀄리티 초이스 프라이즈 2025’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SQR(European Society for Quality Research)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유럽 품질 연구기관으로, 매년 세계 각국의 기업·의료기관·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조직 운영의 품질 ▲성과 ▲혁신성 ▲리더십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는 이번 수상을 단순한 성과로 끝내지 않고 내부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 환원의 의미로 국내외 나눔의료 및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올해 JCI(국제의료기관인증평가) 4차 인증을 추진 중이다. JCI는 전 세계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는 국제 인증으로,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는 2015년부터 연속으로 인증을 받아왔다.
현재 국내 JCI 인증 의료기관은 단 6곳뿐이다.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를 초청해 하지정맥류 수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넓혀갈 예정이다. 2022년부터 실천해온 해외환자 나눔의료와 함께 수술 지원 사업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자체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레다스 체인지(LEDAS Change)’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1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소아암 환아를 위한 희망꾸러미 전달, 장애인 자립 지원,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대상 의료용 침대 기증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병원은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리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의학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합병증 예방을 위한 조기 진단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지역 내 협력체계를 강화해 진료 접근성도 점차 높여갈 방침이다.
또한 세계무대에서도 국내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 및 글로벌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는 그동안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등 27개국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며 높은 진료 만족도를 기록해왔다.
김병준 대표원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과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온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 서비스는 물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