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인,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입력 2025-05-23 15:16 수정 2025-05-23 15:17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잘사니즘위원회 체육위원회 장애인체육분과위는 지난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을 발표했다.

한민수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야말로 장애인 체육을 통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인물”이라며 장애인 체육인의 염원을 담은 지지 의사를 밝혔다.

장애인체육위원회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 후보는 장애인체육을 단순한 복지의 관점이 아닌, 국민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로 인식해왔다”며 “체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가 더 이상 장벽이 되지 않는 행복한 대한민국,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나라”를 위해 이재명 후보의 삶과 철학, 능력과 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리스트이자 ‘울보 캡틴’으로 잘 알려진 한민수 위원장은 “패럴림픽의 ‘파라(para, 나란히·함께)’ 정신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라며 “그 정신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후보가 바로 이재명”이라 강조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장애인체육을 국정의 주요 아젠다로 삼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