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유리 깨고 귀금속 1000만원 어치 훔친 10대 검거

입력 2025-05-22 17:10

새벽 시간대 금은방 유리를 깨고 1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가 도주 6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2일 오전 5시쯤 광주 북구 우산동의 한 금은방에서 유리를 부순 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10대 A군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군은 망치로 금은방 유리를 깨고 침입해 1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으나, 신고 접수 뒤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추적에 나선 경찰에 범행 6시간 만인 오전 11시쯤 전남 화순 모처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군이 생활비와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중이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