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여행 2000원이면 OK”…관광택시 할인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입력 2025-05-22 16:10 수정 2025-05-22 16:20
울진군 관광택시.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관광택시 3만원 할인권’을 새로 추가 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울진을 방문하는 기부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관광택시 할인권을 신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관광택시 요금은 기본 4시간에 8만원이다. 군이 4만 8000원을 지원하고 이용자는 3만 2000원을 부담한다.

고향사랑기부자가 관광택시 3만원 할인권을 답례품으로 선택하면 2000원만 내고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추가 이용 시 1시간당 8000원이다.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부합하는 지역 특화형 답례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관광택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울진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