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내달 2일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

입력 2025-05-22 15:36
지난 21일 경북 울진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지난 21일 경북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 KB국민은행 울진지점, 울진·죽변·후포새마을금고, 울진·울진중앙·남울진농협, 영덕울진축협 울진지점, 후포수협 등 관내 10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 등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울진군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6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다음 달 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개별 업체당 보증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군은 대출이자 중 최고 연 5%까지 2년간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신용보증재단 동부센터 포항지점(1588-7679)에 예약 후 방문하거나 온라인·모바일 앱 ‘보증드림’을 통해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특례보증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