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 신발 10억 족 생산 돌파… 지역사회와 성과 공유

입력 2025-05-22 15:34
창신X롯데자이언츠 사회공헌 협약식. 창신은 롯데와 함께 ‘1도루 = 1켤레’ 기부 캠페인을 통해 부산 지역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신 제공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 창신(대표 남충일)이 누적 신발 생산 10억 족을 달성했다. 창립 44년 만의 기록이다.

창신은 지난 21일 본사에서 전·현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억 족 생산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날 저녁에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임직원과 시민 2000여 명을 초청해 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시구는 남충일 대표가 직접 맡았다.

경기 전에는 창신과 롯데자이언츠 간 부산 지역 스포츠 유망주 지원을 위한 사회 공헌 협약식도 진행됐다. 양측은 ‘1도루=1켤레’ 캠페인을 통해, 롯데가 시즌 중 기록한 도루 수만큼 창신이 생산한 러닝화를 청소년 유망주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남 대표는 “10억 족 돌파는 임직원들의 열정과 고객, 지역사회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