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 경주에 800억원 규모 신공장 착공

입력 2025-05-22 15:18
21일 경주시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에서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 신규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지난 21일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에서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 신규공장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총 800억원을 투자해 3만3000㎡ 부지에 플라스틱 첨가제 및 PVC 안정제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황성동 용강공단에 있는 기존 공장을 검단산업단지로 이전하고 생산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번 신공장 설립으로 5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매출 1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회사인 PMC그룹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1990년대부터 경주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존 키팅 PMC그룹 수석부사장은 “이번 신규공장 착공은 경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