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소주, 대표 소주 제품 ‘선양린’으로 리뉴얼

입력 2025-05-22 14:18 수정 2025-05-22 15:01
선양소주가 새롭게 리뉴얼해 출시한 '선양린'. 선양소주 제공

충청권 대표 주류 업체 선양소주가 소주 ‘맑을린’을 ‘선양린’으로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양소주는 이 제품에 100% 국내산 쌀 증류원액과 15년 장기 숙성한 보리 증류원액을 담아 한층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은 선양의 상징인 고래 캐릭터와 녹색을 더했다. 행운을 상징하는 고래의 의미를 강조해 소비자에게 일상 속 즐거움과 기쁨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포스터 모델은 최근 SNS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조 회장은 “맛있는 소주를 만들겠다는 회사의 철학과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 바로 선양린”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소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품질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선양소주는 최근 국내 최저 도수 ‘선양’과 오크통 숙성 원액을 블렌딩 한 ‘선양 오크’ 소주를 연이어 선보이며 전국적인 유행을 불러 일으켰다. ‘사람과 사람사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계족산황톳길 조성·관리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소주를 1병 판매할 때마다 5원씩 적립해 지역 인재들에게 수여하는 장학사업도 진행해 오고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