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 대학장 수여

입력 2025-05-22 13:53 수정 2025-05-22 13:59
이승철(오른쪽) 한남대 총장이 21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열린 대학장 수여식에서 오정호 목사에게 대학장을 전달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총장 이승철)가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에게 대학장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장은 한남대 창학 이념에 부합하는 공로를 세운 인사에게 수여하는 명예 포상이다.

전날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열린 대학장 수여식은 원구환 기획조정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이 오 목사에게 직접 대학장을 전달했다.

오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한교총 공동대표이사, CTS 공동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한남대 총장자문위원과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8년부터 2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대학 발전과 기독교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이 총장은 “오 목사님의 기도와 헌신, 후원이 학교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한남대가 기독교 정신을 따라 더 크게 발전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