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관광재단은 창의적인 관광기념품 발굴을 통해 경남관광기념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27회 경남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벼리별 기념품 공모전’이라는 공모전 부제는 경남 마스코트 ‘벼리’와 ‘별의별(다양하고 특이한)’을 결합한 명칭으로 경남의 다채롭고 창의적인 관광기념품을 발굴하려는 의도를 담았다. 공모전은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공산품, 가공식품, 공예품, 캐릭터 굿즈 등 경남을 대표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완제품)이다. 경남 관광지 기념품, 지역 특산물, 전통 공예품 등 경남 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제작하는 사업자나 법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도민참여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투표, 2차 실물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1점) 400만 원, 최우수상(1점) 300만 원, 우수상(2점) 각 200만 원, 장려상(3점) 각 100만 원 등 총 1400만원의 상금과 경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이 수여된다.
재단은 수상작에 대해 경남관광기념품점 입점 계약 체결 및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작 전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지원,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한다. 수상작 도록도 제작해 도내 유관기관 및 기업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경남도관광재단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경남의 특색을 담은 우수한 관광기념품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선정된 제품들이 관광객들에게 경남의 특별한 추억을 전하고 관광 상품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