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승무원들, 유기동물 보호소서 봉사활동

입력 2025-05-21 15:26
지난 20일 에어부산 객실승무원들이 부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객실 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소속 승무원들이 지난 20일 부산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진에어의 승무원 봉사동아리 ‘나는나비’도 함께 참여해 양사 승무원 30여 명이 동물보호소 내부 청소와 소독, 배변 패드 교체, 사료 배급 및 산책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에어부산 측은 “유기 동물 보호와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해 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활동”이라며 “반려동물 친화 항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2021년부터 기내 동반 탑승 허용 마릿수를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로 확대했으며, 연간 반려동물 운송 건수가 1만 건을 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