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국토부에 국비 확보 건의

입력 2025-05-21 11:27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21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도로분야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가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성거∼목천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사업과 국도1호(목천∼삼룡) 확장사업이다.

성거∼목천간 국도대체우회도로(총연장 12.9㎞, 왕복 4차선)는 천안 남북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정체를 겪고 있는 국도 1호선의 교통량 분산과 남부권 개발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외곽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착공한다.

목천∼삼룡 국도1호 확장사업(총연장 4.3㎞, 왕복 6차선)은 목천읍 남천안IC∼삼룡동 청삼교차까지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착공 예정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국토균형발전과 국도1호선 상습정체 해소를 위한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