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랜딩카지노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포커로 2억1000만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제주신화월드는 최근 30대 외국인 여성 관광객이 쓰리카드 포커 게임 중 다이아몬드 A, K, Q, J, 10, 9 카드를 받아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완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여성은 ‘프로그레시브 베팅(누적 베팅)’에 1000원을 걸었는데, 세전 2억1200만원 가량의 상금을 받게 됐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가족과 제주로 여행왔다가 잠시 재미로 베팅한 관광객이 랜딩카지노 개장 이후 해당 ‘잭팟’을 터뜨린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레시브 베팅’은 다수의 플레이어가 쓰리카드 포커 게임에 참여, 각자의 베팅 금액 중 일부가 누적돼 상금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랜딩카지노는 제주도내 8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슬롯머신 137대와 전자 테이블 게임 102대를 보유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