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도청 지하 1층에 ‘심폐소생술 무인 상설 교육장’을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장에는 영상 콘텐츠와 연계한 실습 장비가 갖춰져 있어 별도의 예약 없이 365일 누구나 자유롭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 시청, 가슴압박 실습, 응급상황 대응 절차 교육, 자율 평가 등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자세와 적정 압박 강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홍보 기간 동안 ‘평가하기’ 기능에서 85점 이상 취득한 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최길재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심폐소생술을 해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다면 생존율이 3배 이상, 뇌 기능 회복률이 6배 이상 향상된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