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어선 1척의 연락이 끊겨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12시 56분쯤 경주시 모곡항 남동방 2㎞ 해상에서 1t급 어선 A호(승선원 1명)의 선박위치발신장치가 표시되지 않고 70대 선장 B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6척, 항공기 1대, 구조대, 해군 1척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또 인근 해안경계 부대 등 유관기관에 협조 요청을 하고 선박을 찾고 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가용세력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유관기관, 민간세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