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19일 SNS를 통해 ‘아이유애나(아이유와 팬덤명의 합성어) 콜렉트콜’이라며 전화번호를 게재했다. 해당 번호로 전화하면 “나 지은인데 급하게 할 말이 있어서 그러는데 꼭 (전화를) 받아줘”라는 아이유의 다급한 목소리가 나온다.
‘콜렉트콜’은 전화를 받은 이가 무작위로 번호를 눌러 수신을 수락해야 통화가 가능했다. 지금은 휴대전화 보급률이 높아 대부분 장소, 시간에 관계없이 전화를 걸 수 있지만 당시엔 간절한 마음으로 상대방과 연락이 닿기를 바라곤 했다.
이러한 옛 감성을 새 앨범 홍보에 녹이자 호평이 이어졌다. SNS에선 “낭만이고 감성이다” “그 시절 콜렉트콜 전화 연애 감성이다” “아이유와 통화한 것 같아 설렌다” “팬 서비스 좋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