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객선터미널 앞 바다에 SUV 추락…50대 운전자 숨져

입력 2025-05-20 10:36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 여수해경 구조대가 입수해 구조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의 한 여객선터미널 앞 바다에 SUV 차량이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2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35분쯤 여수시 덕충동 한 여객선터미널 앞 바다에 SUV 차량이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해상에 가라앉은 차량 안에서 A씨(59)를 발견했다.

A씨는 해경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