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티켓으로 관광” 충남 투어패스 통합권 출시

입력 2025-05-20 09:30
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 지역 관광지와 숙박업소, 카페, 식당 등을 할인받거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2025년 충남 투어패스 통합권’이 출시됐다.

20일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충남 투어패스 통합권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한 것으로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등 가맹점 300여 곳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1만6900원), 36시간(2만1900원), 48시간(2만6900원) 등 3가지 유형으로 출시됐으며, 여행지에서 관광지와 맛집, 카페, 체험시설 등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다.

충남 투어패스 홍보 포스터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하거나 충남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해 구매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나 쿠팡, 지마켓, 옥션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충남 투어패스’를 검색해 살 수 있다.

도와 재단은 투어패스 통합권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4시간 이용권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 41% 할인된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36시간·48시간 이용권도 각각 14%, 11% 할인 금액에 판매한다.

또 7월부터 별도의 미식투어 패스권을 개발해 충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정책사업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상품으로 투어패스 통합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통합권을 구매해 짜임새 있게 여행코스를 구상하면 거리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거의 반값 이상 할인 받거나 무료 혜택을 받으며 충남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