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9일 주요 현안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 과제 43개에 대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연내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지역 특화(디스플레이) 제조 AI센터와 AI 반도체 지원센터 등 2개 추가 공모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한다.
지난해 5월 예타를 넘어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 후속 사업인 스마트모듈러센터는 2028년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한다.
중앙부처와 중앙 권한의 지방이양 등 특례를 협의하고 연내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도 추진한다.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글로벌 스마트팜콤플렉스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고, 논산 광석 양돈단지를 대상으로 ICT 스마트 축산단지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서해안권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보령·당진 수소도시를 설계 중이고, 올해 태안 추가 지정을 위해 중점 대응 중이다.
도는 이날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 현안을 재정비해 민선8기 남은 1년 동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점검 과제는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이끌어 갈 사업들”이라며 “지금까지 뿌려놓은 씨앗들을 확실히 꽃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