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티켓 완판을 기록하며 충남 서산 대산항을 출항했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출항한 코스타세레나호는 2300여명의 승객을 싣고 6박 7일 동안 대만 기륭,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오는 25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이다.
무게 11만4000t, 길이 290m, 전폭 35m에 달하며, 대극장, 수영장, 레스토랑, 헬스장, 카지노, 면세점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도 관계자는 “2023년 10월 국제크루즈선 운항의 발판을 마련하고 두 번째 입항에도 완판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