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이용기 대전시의원이 18일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오후 4시26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등산로 근처에 주차돼 있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발견되기 약 50분 전 가족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본 가족이 오후 3시42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