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상가 셔터 자르다 덜미…30대 여성 현행범 체포

입력 2025-05-18 19:52 수정 2025-05-18 19:57
절도미수 사건이 발생한 귀금속상가 셔터. 피의자가 절단기로 쇠창살을 자른 흔적이 남아 있다. 부산 동부경찰서 제공

부산 동부경찰서는 18일 자정 무렵 귀금속상가 침입을 시도한 혐의(특수절도미수)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40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의 한 귀금속상가에서 미리 준비한 절단기를 이용해 셔터 쇠창살을 자르다, 인근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하는 등 계획적인 절도 시도를 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