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치’, WB ‘트위티’와 만났다…1700만뷰 돌파

입력 2025-05-18 16:24 수정 2025-05-18 16:25
‘해치와 트위티의 숨바꼭질’ 포스터. 서울시 지공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트위티’가 함께 출연한 애니메이션 ‘해치와 트위티의 숨바꼭질’의 조회수가 공개 3주 만에 1700만회를 넘어섰다.

해치와 트위티의 숨바꼭질은 해치 리뉴얼 1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와 글로벌 미디어 그룹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협업해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2분 22초 분량으로, 2D 무성이다. 해치와 트위티가 서울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 내용이다.

해치와 트위티의 숨바꼭질은 이달 1일 국내 카툰네트워크 TV 채널을 통해 처음 방영됐다. 지난 5일부터 홍콩,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카툰네트워크 채널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7월까지 3800만 가구에 송출된다.

조회수는 공개 3주 만에 서울시 공식 SNS와 카툰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1700만회를 돌파했다. 서울시는 또 다음 달부터 해치와 트위티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를 제작해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홍보 효과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18일 “트위티와 협업으로 해치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의 다양한 매력과 우수 정책이 자연스럽게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돼 서울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