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변화 이끌자” 기아대책 ‘현지 직원 역량 강화’

입력 2025-05-17 13:54
기아대책 CFCT 운영 실무자들이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본사에서 '현지 직원 성과관리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2025 현지 직원 성과관리 역량 강화 연수(National Staff MEAL Workshop)’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엔 기아대책의 아동 중심 공동체 변화 모델인 CFCT(Child Focused Community Transformation)를 운영 중인 12개국 현지 직원 총 16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현지 직원 초청 연수다. 주요 일정으로는 ‘기아대책 정체성과 CFCT 모델에 대한 교육’ ‘국가별 논리 모형 발표 및 피드백’ ‘성과관리 도구 실습’ ‘우수 적용 사례 공유’ 등이 포함됐다.

이재은 기아대책 글로벌임팩트본부장은 “이번 연수는 현지 직원들이 CFCT와 성과관리 시스템을 습득하고 현장에 돌아가 시스템을 잘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와 자립적 선교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