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범람에 대비해 청계천, 안양천 등 시내 하천 18곳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통제 하천은 구파발천, 정릉천, 향동천, 묵동천, 홍제천, 우이천, 청계천, 도림천, 당현천, 성북천, 반포천, 목감천, 중랑천, 도봉천, 불광천, 역곡천, 안양천, 방학천이다.
서울시는 이날 집중호우로 11건의 배수 지원과 14건의 시설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에 '상황근무 1단계(주의)'를 발령했으며 빗불펌프장 25곳을 가동 중이라고덧붙였다.
용산구와 영등포구 등은 재난문자를 통해 저지대 및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 출입을 하지 마라고 공지했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