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ACL 2025 종목 선정

입력 2025-05-16 17:41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1인칭 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 2025(ACL 2025)’ 종목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EWC) 진출권이 걸린 무대다.

ACL 2025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상위권 8개 팀이 총 상금 10만 달러(약 1억4000만 원)를 놓고 맞붙는다. ACL 2025 우승팀은 상금 4만 달러와 함께 EWC 2025 직행 시드권을 얻는다.

중국에서는 플레이오프에서 5연승을 거두며 첫 크로스 파이어 프로 리그(CFPL) 우승을 차지한 킹제로 e스포츠와 지난해 CFS 그랜드 파이널 챔피언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을 비롯해 청두 올게이머스, 바이샤 게이밍이 출전한다. 베트남에서는 올해 베트남 프로리그 첫 시즌 우승자인 팀 팔콘스와 준우승 팀 넥스트톱이, 필리핀에서는 전년도 성적을 기반으로 선발된 아실라 e스포츠와 UBEC매니아GT가 출전한다.

ACL은 중국의 히어로 e스포츠가 주최하는 국제 종합 e스포츠 대회다.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 참가 종목은 크로스파이어, 도타2,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트파이터 6 등 총 9개다.

ACL 크로스파이어 대회는 오는 16일, 17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 징안 스포츠 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CFS 및 ACL의 공식 채널을 통해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로 중계되며, 유튜브, 트위치,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