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약이행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 ‘SA’

입력 2025-05-16 16:25
서초구청 전경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 본부가 주관한 ‘2025년 민선8기 3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2017년부터 9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공약 이행, 주민소통 등 5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가 대상이다. 평가 결과는 ‘SA’부터 ‘D’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구는 “공약 추진계획과 분기별 추진실적 등을 구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주민과의 소통에도 힘쓴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는 민선8기 공약으로 8대 분야, 7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양재공영주차장 건립, 재건축·재개발 촉진, 반포천·양재천·여의천 정비, 양재 AI미래융합혁신지구 조성, 지역대표상권 발굴 및 골목상권 활성화, 서초음악문화지구 및 반포대로 문화예술거리 조성, 둘레길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실질적 해답을 찾는 화답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