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주도의 글로벌 e스포츠 포럼이 내달 초 서울에서 열린다.
협회는 오는 6월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2025 KeSPA 글로벌 e스포츠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주도의 e스포츠 국제표준화’를 주제로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투르키알 파우잔 사우디e스포츠연맹 대표, 제프 람 아시아e스포츠연맹 경기운영총괄, 데이비드 네이첼 ESL 페이스잇 그룹 수석 부회장, 마크 체이 싱가포르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등 각국 e스포츠 협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초청연사 5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주제별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되며 ▲e스포츠 대회 운영 ▲방송 ▲선수 보호 정책 ▲e스포츠의 사회적 책임 ▲경기 공정성 제고 방안 ▲이스포츠 종목 선정 기준 등을 다룬다. 협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e스포츠 대회의 신뢰도를 높이고, e스포츠 표준 제정과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