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가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는 시흥시 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를 중심으로 설립된 단체로, 매년 청소년과 아동 등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기부 및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협회 소속 11개 회원사가 함께 마련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시흥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이주배경아동의 안정적인 정착과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지원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는 2021년부터 초록우산을 통해 지역 아동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독거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문정식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장은 “이번 후원이 시흥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희헌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매년 시흥 지역 아동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서, 인재양성사업, 보호대상아동 자립준비지원 사업 등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