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 대학생과 청년 구직자들이 실제 재직자와 직접 만나 직무 정보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소장 신용택)는 ‘부산권 5개 대학교 연합 2025 현직자 직무 토크콘서트’를 지난 1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부산권 5개 대학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 홀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동아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생 및 청년 구직자 13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는 부산교통공사, 삼성중공업, 창신INC,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9개 주요 기업의 현직자들이 참여해 ▲직무 특성 ▲채용 트렌드 ▲필요 역량 등을 주제로 실무 중심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 설명회를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 ‘K-Digital Training’,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실제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신용택 동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현직자의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접하고 취업 역량을 높일 기회를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연계한 실전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