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승강기 운행실태 ‘CEO 현장 안전점검’

입력 2025-05-14 17:20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14일 부평역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부평역에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운영체계 구출을 위한 ‘CEO 현장 안전점검’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최근 인천도시철도 역사에서 발생한 승강기 안전사고에 따른 안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실제 엘리베이터 갇힘 상황을 가정한 비상 구출훈련을 참관했으며 시민안전과 관련이 높은 에스컬레이터 등의 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또 현장 근무자들이 하는 영업개시전 안전관리 업무를 직접 체험한 후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시설물 관리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최 사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안전 대책의 시작”이라며 “인천도시철도 역사 내 승강기 안전사고 제로를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운영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