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보령 취·창업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25-05-14 14:56
충남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등과 공동 개최한 ‘2025 보령시 취·창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20개 기업은 이날 대천체육관을 방문한 12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채용 활동과 취업 정보 제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에스앤에스 아이앤씨, 한국후꼬꾸 등 10개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했고, 대천김 등 10개 기업은 간접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기업을 홍보하고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또 이력서 컨설팅과 이미지메이킹, 퍼스널컬러 진단 등 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보령시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관’에서 직접 상품을 전시·판매하며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창업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보령시민들이 직접 일자리와 창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보령시는 지속 가능한 취업지원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써 ‘일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 보령’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