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약이행 3년 연속 ‘최우수’…완료도 61.83%

입력 2025-05-13 14:42
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의 공약 이행 완료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보다 10%p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평균 87점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평가 지표는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다.

도의 공약 이행 완료도는 전국 평균(51.62%)보다 10.21%p 높은 61.83%로 나타났다.

목표 달성 분야에서는 131개 공약 중 126개에서 지난해 추진 목표를 달성했다.

도는 20개 전략과제와 131개 세부 공약 사업 가운데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설치, 충남 남부출장소 설치 등 9개 공약을 완료하고 나머지 공약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공약 사업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며 “민선8기 남은 기간 동안 모든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