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44% 오른 17억

입력 2025-05-13 11:27

컴투스는 13일 2025년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680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영업이익은 44.3% 증가했다. 순이익은 20억원으로 49.4% 줄었다.

컴투스는 1분기 주력 게임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외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전후로 스포츠 게임 장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었다.

또한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필두로 해외 매출 비중이 67.6%에 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커졌다.

컴투스는 오는 28일 출시하는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 기반의 키우기 디펜스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를 시작으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M’(가칭)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지적 독자 시점’, ‘도원암귀’ 등 글로벌 인기 IP 기반 게임과 유명 개발자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첫 MMORPG ‘프로젝트 ES’를 비롯해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키우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토대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는 최근 내부 인공지능(AI) 조직 ‘AX HUB’를 신설하고 전문 기업 소이랩엑스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전사적 업무 효율과 성과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