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 규모 두 자릿수

입력 2025-05-13 10:43

이스타항공이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두 번째 객실 승무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류 마감 기한은 오는 25일까지다. 채용 규모는 00명이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로 국제선 객실 승무원 업무 수행과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 교정시력 1.0 이상에 TOEIC 670 또는 TOEIC Speaking IM3 또는 OPIc IM2 이상의 어학 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일본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선발 과정에 체력 시험과 상황 대처 면접을 추가한 바 있다. 체력 검정은 윗몸 일으키기와 오래달리기, 높이뛰기, 목소리 크기(데시벨)와 뒤꿈치를 들고 한 손을 머리 위로 최대한 뻗은 길이인 ‘암 리치’를 수행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인턴 승무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5대의 항공기 도입 및 노선 확장에 따른 선제적 채용”이라며 “개개인의 역량과 가능성을 세심하게 살피며 객실 안전 요원이라는 승무원 본연의 역할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