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북미 지역 진출… 인천~벤쿠버 정기편 취항

입력 2025-05-13 10:30 수정 2025-05-13 10:43

티웨이항공이 북미 지역에 진출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12일부터 인천발 캐나다 벤쿠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벤쿠버 노선은 주 4회 화·목·토·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출발 편은 인천국제공항을 오후 9시5분 출발해 벤쿠버 국제공항에 현지 기준 오후 3시25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20분이다.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후 5시2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후 9시35분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벤쿠버 노선에 A330-300항공기를 투입한다. 좌석수는 비즈니스t석과 일반석을 포함해 총 347석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취항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나다취항’을 입력하면 5%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돼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36만2900원부터 조회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LCC 최초로 밴쿠버에 취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승객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