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테라’ ‘켈리’ 출고가 28일부터 2.7% 인상

입력 2025-05-13 10:23 수정 2025-05-13 10:34
연합뉴스

하이트진로가 오는 28일부터 ‘테라’와 ‘켈리’ 등 주요 맥주류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2.7%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내세운 출고가 인상의 주된 원인은 원부자재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인상된 가격은 오는 28일 0시 이후 출고된 제품부터 적용된다. 다만 가정에서 많이 소비되는 500㎖ 캔 제품과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발포주 제품 ‘필라이트’는 현재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경제 상황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한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