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재난응급심리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시행

입력 2025-05-13 14:00
충남도교육청 전경.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13일 아산 도교연수원에서 재난응급심리지원단 68명을 대상으로 ‘학생 트라우마 대응 심리지원방안 역량강화연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재난 상황에서 위기 학생에 대한 심리적 응급처치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김다희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심리안정화팀 강사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재난 시 필요한 심리적 응급처치 방법과 현장 대응 사례 등을 전달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3년 초중고 전문상담(교)사 68명으로 구성된 재난응급심리지원단을 발족한 후 연수와 생각나눔자리를 운영하며 위기 대응 체계의 전문성을 높여왔다.

권선탁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조기 개입과 맞춤형 심리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빠른 심리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