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흔 부산청년정책연구원장이 사단법인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멀티미디어학회(회장 김병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직전년도 게재 논문의 점수를 합산해 상위 2인에게 학술상을 수여했다. 공 원장은 2024년 논문 점수 합산 결과 1위를 차지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약 9000명의 교수·연구원·대학원생이 소속된 국내 최대 규모의 ICT 분야 학회로, 매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공 원장은 부산청년정책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동의대학교 스토리텔링학과와 신라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에 출강하며 강의와 연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 최초의 e스포츠 축제인 ‘부산청년e-스포츠페스티벌’을 기획·개최하며 청년과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공 원장은 “이번 수상은 연구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김덕열 이사장과 늘 지도해주시는 동의대 김치용 교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AI 등 신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청년 중심의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춘계학술발표대회는 ‘멀티모달 AI를 넘어 AI 에이전트 시대로 – 자율성과 지속가능성의 융합’을 주제로 열렸으며, 200여 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됐다. 산·학·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생성형 인공지능과 관련한 융합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