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에서 드럼통 해체 작업 중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8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고물상 창고 내에서 드럼통 해체 작업 중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고물을 팔러온 손님이 발견하고 신고했으며, 화재는 3분 만에 자체진화됐지만 80대 남성이 숨졌다.
소방 당국은 드럼통에서 가연성 가스가 새어 나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칠곡=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