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의 제주해녀 체험기 ‘딥 다이브 코리아’가 방영된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영국 공영방송 BBC의 자회사인 BBC 스튜디오와 한국 JTBC의 첫 번째 공동제작 프로젝트 ‘Deep Dive Korea: 송지효의 해녀 모험’이 오는 15일 밤 12시 JTBC를 통해 첫 방송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송지효가 제주에서 물질을 배우고 해녀들과 유대감을 형성해 가는 여정을 그린 3부작 다큐멘터리다.
제주 하도리와 서귀포시 하효동, 문섬 일대에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촬영했다.
송지효는 수영선수 어머니의 영향으로 해양 활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녀 문화는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제주해녀 어업),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제주해녀 문화),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해녀)로 지정됐다.
이번 다큐는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일부 지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