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은 최근 국방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해 해군 미래혁신연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해양대 서동환 학장과 해군 미래혁신연구단 송상래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 및 국방 기술 기획 및 공동 연구 ▲해군 작전·전력 소요 기반 기술 자문 ▲해양 방위산업 관련 신기술 공동개발 ▲연구 성과 공유 및 학술 교류 활성화 ▲방산 연계 기업 얼라이언스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동환 학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 첨단기술 연구 활성화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해양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신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해군의 기술력이 한층 더 진일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