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 필로폰 판매·투약 및 유통책 5명 붙잡아

입력 2025-05-12 10:23 수정 2025-05-12 10:24
경찰이 압수한 주사기. 필로폰 3.36g이 들어있다. 경남진주경찰서 제공

경남 진주경찰서는 마약을 판매한 50대 A씨와 유통 및 투약한 5명을 붙잡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으로 12일 모두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2월 4회에 걸쳐 알선책 C씨(50대)를 통해 B씨(50대)에게 필로폰 1.5g을 판매한 혐의를, 나머지 50~60대는 이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월 18일 판매 및 투약 혐의로 B씨를 붙잡아 유통 경위를 추적한 뒤 B씨에게 필로폰을 산 D씨 등 5명을 지난달 중순까지 차례로 붙잡았다.

경찰은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지난 3월 1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106일간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 기간동안 마약류 유통의 핵심 경로인 온라인 마약류, 병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용 마약류, 유흥가 일대·외국인 밀집지 등 취약지역 마약류, 양귀비·대마 밀경을 중점 단속하고 있다.

진주=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