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중이던 캠핑카에 깔린 40대 남성이 숨졌다.
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3분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사람이 캠핑카에 깔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40대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15인승 캠핑카를 수리하기 위해 차량 밑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량 고임목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