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에도 전도 유망한 트롯 희망주들 있습니다”

입력 2025-05-12 08:53
지난 11일 열린 ‘2025 문경찻사발축제’ 폐막식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오른쪽)이 이재희, 장혜진 양에게 위촉패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미래의 트롯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가수 이재희와 장혜진을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위촉식은 ‘2025 문경찻사발축제’ 폐막식 시작 전에 진행됐으며 300여 명의 청중들의 환호 속에 위촉패 수여, 기념촬영 후 이어진 홍보대사들의 식전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재희 군은 문경 산양면 출신으로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했으며, 지난 2024년 ‘노래하는 대한민국(문경편)’에 출연했고 같은 해 ‘노래하는 대한민국(전국편)’에서는 경북 대표로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다.

장혜진 양은 현재 점촌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최근 ‘KBS 전국 노래자랑(문경편)’에 출연해 트롯 신동으로 인정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시의 각종 행사에서 축하공연을 하는 등 지역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지역에도 전도유망한 트롯 희망주들이 있어 기쁘고 앞으로 ‘무한(無限)한 가능성의 도시’인 우리 문경 이미지에 걸맞은 다양한 홍보대사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