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1동교동협의회 ‘어르신 초청 섬김의 날’ 따뜻한 섬김

입력 2025-05-10 12:38

어버이날을 맞은 지난 8일, 기독교한국침례회 새서울교회(담임목사 이길연)에서 개봉1동교동협의회(회장 김영국 목사) 주관, 행복한가정연구소 서울지부(지부장 이길연)와 다온공동체(대표 이정민)의 후원·협력으로 ‘어르신 초청 섬김의 날’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앞서 개봉1동교동협의회 회장 김영국 목사는 “어르신을 섬기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자 지역사회의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섬김의 본을 보여주는 공동체로서 그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개봉1동 주민센터 김정희 동장은 “교회의 이러한 섬김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섹소폰 연주와 댄스, 부채춤, 합창 등 실로암선교단의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하고 소고기국밥과 과일, 떡 등 정성껏 준비된 식사를 대접받았다. 모든 참석자에게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정성이 담긴 소정의 선물도 전달돼 감동을 더했다.

개봉1동교동협의회는 2024년 11월, 개봉1동 지역 교회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 마을을 함께 섬기기 위해 뜻을 모아 창립한 단체다. 현재 12개 교회가 소속돼 있으며 지역 공동체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개봉1동교동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섬김 사역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