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각국과의 무역 합의를 체결한 이후에도 기본 관세 10%는 유지할 방침이라면서도 예외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수입품에 대해) 10% 관세라는 기준선이 있다”며 “특정 국가가 주목할 만한 무역 조건을 제시한다면 예외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몇 주 내로 새로운 무역 합의를 기대해도 좋다”며 “우리는 중국과 훌륭한 (무역) 합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에 대한 관세는 80%가 적절해 보인다”고 적기도 했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