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당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 대표의 옥중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전 당원의 총의를 모아 선언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번 대선은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 아니다. 대한민국 자유와 민주, 헌법질서를 무너뜨리려는 윤석열 내란수괴와 추종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소나무당은 전 당원이 총력으로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윤석열·김건희 범죄가족사기단과 이를 추종해온 잔존세력 척결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대표는 사단법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지난 1월 법정 구속됐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